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1. 3. 09:12
지난 피닉스 10월은 예년보다 따뜻한 편이였어요. 10월 31일 할로윈 밤에 사탕타기 하러 다닐 때도 따뜻해서 제가 민소매티를 입고 돌아다닐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조금만 추워도 외투를 꼭 걸쳐야 하는 추워대장이거든요. 그런 제가 민소매티 차림이였다면 아주 따뜻했던 거였죠. 11월에 접어든지 이틀째, 피닉스도 약간 선선해졌어요. 그렇다고 춥고 그런 건 아니고 한국 초가을을 선선하면서 기분좋은 그 느낌. 딱 그렇네요. 날이 좋고 게다가 일요일인데 아이들이 집에 콕 쳐박혀 있을 수는 없지요. ^^ 아이들은 점심먹고 나가서 지금 동네 친구들과 한 3시간도 넘게 놀고 있는데 얼마나 더 놀려는지 모르겠어요. 신나서 저러니까 지칠 때까지 놀라고 놔두고 있습니다. 엄청 재밌나 보네요.저도 아이들 나가서 놀 때 동네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