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2. 17. 02:29
미국은 오늘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이면서 연휴 마지막날이예요. 올해는 2월 16일 월요일이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통령의 날이거든요. 어제는 연휴의 중간인 일요일이여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걸 해먹기로 결정! 그래서 집에서 햄버거 파티를 했습니다.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한번 뭘 만들면 파티같이 양이 거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대가족의 위풍. ^^ 마트에서 햄버거 패티를 사다가 집에서 햄버거를 해먹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풍부한데다가 맛까지 좋아요. 아이들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구요. 게다가 아이들이 네명이 각자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만들 수도 있어서 더 좋기도 하죠. 원래 햄버거는 저녁으로 해먹으려고 계획했어요...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4. 2. 21. 04:55
미국에서는 2월 3째 월요일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이였습니다. 조지 워싱턴(2월 22일 생)과 아브라함 링컨(2월 12일 생)의 생일이 둘다 2월에 10일 차이로 있는 관계로 2월에 이 2 명의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의 날이 있게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을 포함 미국 건국초기 대통령들과 미국이 2조각 나지 않도록 막고 노예제를 폐지했던 16대 링컨은 미국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대통령들이 존경과 사랑받는 것은 아니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더더구나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근 몇십년간 대부분 미국 대통령들이 반인도적 범죄(Crime against Humanity)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거의 없다는 슬픈 현실도 있구요. 그런데 오..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2. 19. 04:32
어제는 미국 공휴일 "대통령의 날 (Presidents' Day)"이였어요. 공휴일이니까 아이들이 공부할 것도 아니고 해서 몇가지 사다 먹으려고 온가족이 장보러 나갔는데 정말 따뜻하더군요. 최고기온이 29도였어요. 더버라~ 괜히 긴팔 입고 나갔다가 후회했다는... 홈스쿨링을 하면서 저희가 가진 교육철학 중 하나가 "공부는 절대 미친 듯 시키지 말자"기 때문에 제 아이들은 남들 쉴 때 다 쉬고 남들 놀 때 다 놀면서 공부합니다. ^^ 물론 잠도 매일 9~10시간 정도 충분히 자도록 하구요. 이렇게 해도 아이들의 진도는 학교 다니는 아이들과 비교할 수 없이 앞서있고 또 이해도도 상당히 깊기에 전혀 문제되지도 않아요. 오히려 아이들을 너무 볶으면 역효과만 나게 됩니다. 공부나 일이나 모두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