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25. 06:45
오늘 2014년 11월 4일 미국 선거용 사전선거용지를 매리코파 카운티 선거부에 우편발송했습니다. 매리코파 카운티(Maricopa county)는 피닉스가 속한 카운티 행정구역명입니다. 물론 꼼꼼히 후보와 개정법제안을 살펴 보고 표를 줬구요. (시간 좀 걸렸어요... 헉헉). 아래는 저와 남푠의 사전선거용지 발송 봉투 인증샷. 반송봉투 앞면은 카운티 선거부 주소가 있고 우표는 따로 붙일 필요없습니다. 봉투 뒷면에는 유권자 주소와 유권자 서명란이 있구요. 유권자는 우편발송 전 꼭 서명을 해야 합니다. 서명이 없는 것은 무효표 처리 되거든요. 그런데 재밌는 일이 하나 있어요. 제 남푠에게도 배심원 소환장이 왔답니다. 지난 글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전에는 저만 그렇게 배심원 소환에 뽑히는 운이 아주아주 좋았었..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7. 19. 07:52
미국 영화나 드라마 보면 재판장에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이 쭉 앉아 있는 걸 볼 수 있지요. 이 배심원은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는데 배심원의 의무는 모든 미국인에게 주어지는 시민으로서의 의무입니다. 배심원은 우선 무작위로 몇배수로 해서 선택이 된 후 우편으로 소환 통지서가 갑니다. 이 단계는 배심원 후보자들에게 소환통보를 보내는 거라고 할 수 있죠. 소환통보를 받은 사람은 소환에 응해야 하는데, 개인사정 및 기타 상황에 의해 소환에 응할 수 없는 사람들은 우편, 전화 또는 법원 사이트를 통해 소환에 응할 수 없는 사유를 밝히면 됩니다. 그러면 사유의 정도에 따라서 법원에서 배심원 소환을 면제해주죠. 배심원 소환에 응해서 법원에 가더라도 배심원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도 재판의 성격이나 여러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