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1. 11. 09:52
날씨가 좋은 피닉스니까 아이들은 맘껏 친구들이랑 밖에서 놀아야지요. 공부는 2시까지 끝내고, 제 아이들 네명은 친구들이랑 동네정원에서 뛰고 소리내며 신나게 놀면서 오늘 오후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열린 창문으로 아이들 노는 소리 듣고 가끔 문 밖에 나가서 아이들 노는 것 눈으로 확인하면서 오후시간을 보내고 있구요. 아이들 노는 것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잘 자라고 있는 꽃나무 bougainvillea의 붉은색이 제 시선을 잡아 잠깐 살펴봤습니다. (bougainvillea는 부건빌리어 비슷하게 발음. 이하 부건빌리어). 부건빌리어의 붉은 색이 이뻐서 늘 눈길을 끌긴 하는데 이 녀석들이 키 큰 유칼립터스 나무를 타고 올라가 꽤 높이까지 뻗어 있더군요. 요 며칠사이 키가 더 큰 듯해요. 유칼립터스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