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1. 19. 07:55
저번에 한인 마트에 갔을 때 진짜 오랫만에 김을 사봤습니다. 원래 제 아이들 포함 저희 식구 모두가 김을 아주 좋아했어요. 아이들은 김밥은 기본이고 구운 조미김이 아닌 일반 김도 그냥 밥에 싸서 먹는 걸 아주 즐겼었어요. 그러다가 지난 4년 가까이 김을 먹지 않았었지요. 김을 사지 않으니까 당연 김밥 먹을 일도 없었고... 중식 뷔페 갔을 때 스시나 캘리포니아 롤이라고 하면서 만들어 놓은 김밥 비슷끼리 한 것 몇 점 가져다 먹는 것이 김을 먹은 유일한 것이였으니까요. 그런데 남편이 요즘 김밥을 너무 먹고 싶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4년만에 맘을 단디히 먹고 김을 사다가 김밥을 한번 말아 봤습니다. 김밥을 말은 것이 오랫만이라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가 날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