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6. 16. 11:54
어제 점심은 간단히 베이컨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베이컨, 치즈, 양상추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미국에서는 BLT(Bacon, Lettuce, and Tomato)라고 불러요. BLT는 만들기 간단해서 가끔 점심으로 먹고 지나갑니다. BLT는 만드는 사람의 식성에 따라 여러 변형이 있어요. 식성에 맞춰 만들어 먹으면 되죠. 다만 이름이 BLT인만큼 베이컨, 치즈, 양상추, 그리고 샌드위치니까 빵은 꼭 있어야 합니다. 상추는 맛이 강하지 않은 양상추로 사용하는 게 좋구요. 빵은 토스트를 해도 되고 안해도 됩니다. BLT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마요네즈도 많이들 빵에 바르는데 저희는 베이컨으로 충분한 지방이 있어서 마요네즈 없이 만들어서 먹는 걸 좋아해요. 마요네즈까지 넣으면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느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