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5. 1. 7. 08:41
"써니" 이야기를 하면서 Boney M이 리메이크해 불렀던 "Sunny"도 함께 글로 올렸었죠. 영화 "써니"에서는 여러 다른 좋은 노래들도 삽입해 80년대 추억을 자극했었어요. 그중에서 소피 마르소 (Sophie Marceau) 주연 영화 "라 붐 (La Boum, 영어판 제목 The Party)"의 주제가 "Reality"도 아주 좋았어요. "라 붐"이 1980년에 나온 영화라서 "Reality"는 80년대 아이콘같은 노래라고 생각돼요. 적어도 한국에서는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그 유명한 소피 마르소 주연의 "라 붐"이나 "라 붐 2"를 본 적은 없어요. 소피 마르소 인기도 아주 대단해서, 80년대 한국에서 10대를 지냈던 사람들은 남자고 여자고 간에 소피 마르소 사진이 있는 책받침을 많이들 가지..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5. 1. 5. 07:25
"써니"가 생각났어요. (이 영화 본 지가 벌써 거의 2년이나 지난 것 같네요. 유수 같은 세월... ^^) 저는 이 영화를 별 기대 없이 봤었거든요. 그런데 보고 나서 영화가 너무나 좋아서 보고 또 보고... 아마도 주인공 칠공주들과 거의 같은 세대기 때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커서 그렇기도 하겠고, 또 영화 자체를 아주 잘 만들었어요. 사실 당시 영화 속 칠공주 같은 아이들 또는 언니들이 학교에 있었다면 마주치기조차 불편하죠. 그런데 영화니까 이게 추억이 되고 또 추억이 향수가 되어 진한 감동으로 남더군요. "써니"에서는 삽입곡들도 어쩜 그렇게 적시적절하게 잘 사용했는지 감동을 두 배 세배로 늘리더군요. 영화 제목을 주게 한 "Sunny"를 비롯, 데모대와 전투경찰 충돌장면에서 나왔던 "Touch b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