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1. 28. 07:55
만 12살 첫째는 동식물 관찰을 즐겨합니다. 첫째가 만 8세였을 때까지 저희는 시애틀에 살았는데 그때 첫째는 가끔씩 창밖 도로에 있는 까마귀들을 관찰했었대요. 시애틀 주택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은 까마귀, 비둘기, 참새, 갈매기 (갈매기는 주변에 호수나 바다의 만이 있을 경우) 등입니다. 첫째 말이 자기가 관찰해 본 결과 까마귀 이 녀석들은 흔히 말하는 것처럼 여러 면에서 아주 영리하더랍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자기들 있는 곳 근처로 오는 기척이 있으면 훨훨 날아서 안전한 곳으로 가구요. 지금 사는 피닉스에는 까마귀를 본 적이 없어요. 갈매기는 피닉스가 사막이라서 진짜 하나도 볼 수 없고요. ^^ 그리고 여기 여름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신기하게 참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비둘기는 많아서 지금 집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