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2. 24. 05:19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저 멀리 다른 주에 살고 있는 동서가 크리스마스 선물 한보따리를 아이들에게 보내줍니다. 주로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오리고 붙여 만들 수 있는 공작품 위주로 선물을 보내주는데 작은엄마 선물이 아이들에게는 또 하나의 크리스마스 즐거움이죠. 미국전역 여기저기 흩어져 살고 있는 다른 친척들은 필요한 것에 맞춰 사라고 선물카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대신하구요. 그러다보니 그 선물카드액이 작은엄마 선물보다 훨씬 커도 아이들에게는 작은엄마(+ 작은아빠) 선물이 최고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 집배원께서 직접 소포를 전달해 주실 때마다 이번엔 뭐가 들었을까 하는 기대와 호기심으로 작은엄마 선물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선물이 올때쯤 되었다 했는데 오늘 집배원 아저씨께서 소포가 왔다고 똑똑똑 앞문..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12. 12. 04:53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친척들에게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하나씩 둘씩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 중 어제 도착한 델라웨어(Delaware)에서 온 아이들 작은 아버지네 선물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참 많습니다. 동서가 매해 아기자기한 선물을 잘 챙겨 주거든요. 올해 동서의 선물 주제는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글자맞추기 뭐 이런 것 같습니다. 간단한 선물이고 일부는 이미 집에도 있는 것들이지만 아이들은 마냥 즐겁습니다. 선물 중에 초콜릿바 4개와 젤리빈 2상자도 들어 있네요. 초콜릿바는 아이들이 선물상자를 열자마자 다 먹어버렸습니다. 젤리빈은 지금 조금씩 먹고 있는데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부분 젤리빈의 맛은 괜찮은데 일부 맛은 정말 묘하군요. 아이들이 처음 입에 넣은 뒤 “웩!”, 저도 “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