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1. 11. 05:30
주말이니까 저도 쉬고 남편도 쉬고 아이들도 쉬고. 이러면서 한가롭게 토요일을 보내고 있어요. 그런데 아침부터 거실 저쪽이 상당히 꽤 시끄럽습니다. 아이들 네 명 중에서 세 녀석들이 모여서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있는데... 세명 모두 각각의 개성을 살린 노래를 부르는 관계로 솔직히 화음은 잘 맞지 않았어요. 그래도 귀여워서 가봤죠. 제가 가서 보니까 더 신이 나서 엄마를 위해 다른 노래로 다시 부르겠답니다. 곡은 "Let It Go". "겨울왕국"의 강풍이 지난 지가 1년도 지났는데 아직도 아이들에게는 강렬하게 남아있어요. 첫째는 자기가 좀 커서 그런지 이 음악대에 끼지 않았어요. 둘째, 셋째, 넷째 막둥이만 함께하는 음악대입니다. 저도 앉았고 이제 "Let It Go"를 본격적으로 부를 준비가 다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