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2. 11. 05:09
첫째가 비스킷이나 컵케이크 만드는 것 아주 좋아합니다. 몇번 하는 걸 보여줬더니 지난달부터는 첫째가 다 만들고 있습니다. 둘째와 세째는 첫째의 지시에 따라 보조를 하구 있구요. 녀석들 정말 귀여워요. 만 4살인 막둥이 네째도 도와주고 싶어하는데 너무 어려서 지금은 하지 말라고 하죠. 막둥이는 너무 어려서 맛있게 먹어주는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첫째에게 “엄마가 뭐 도와줄까?”하면 고개를 가로 젓습니다. 힘든 것도 아닌데 엄마가 도와줄 필요가 전혀 없다네요. 둘째랑 둘이 배합표에 맞춰 재료 배합하고 오븐 켜고 시간 맞춰 잘 구워냅니다. 세째는 여기서 계량스푼이나 계량컵을 왔다갔다 배달하는 아주 중요한 일을 맡고 있습니다. 3 녀석들 모두 자못 표정도 진지하고 자신들의 작품(^^)에 자부심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