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9. 20. 08:05
토요일 점심. 토요일은 천천히 움직이고, 그리고 먹는 것도 간단하게 넘어가고 싶어져요. 그래서 아침도 점심도 간단하게 먹고 지나갑니다. 아침은 늘 하듯 시리얼을 먹었고, 점심으로는 야채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남편과 첫째, 둘째, 셋째는 점심으로 히스패닉 마트에서 사온 볼리요(bolillo) 빵과 함께 남편이 만들어 준 달걀 후라이로 간단히 점심을 먹겠다네요. 이렇게 먹으면 저는 편해서 좋죠. 막둥이 넷째만 저랑 함께 야채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 해서 후다닥 만들어 둘이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혹시 위에서 언급한 볼리요가 어떤 빵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관련 포스팅2014/08/20 - [노라네 배움터/노라피디아] - Bolillo - 멕시코식 프랑스 빵 우선 오이 ..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30. 08:14
지난번에 양배추 샐러드로 속을 꽉꽉 채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야채 샌드위치를 맛있게 봐주신 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제가 또 막 고무되었잖아요. 큭큭. 제가 또 칭찬 그런 거에 약한지라... 그래서 이번에도 또 양배추 샐러드를 만들고 그것을 빵 사이에 끼어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참, 블로그 이웃분들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이런 샌드위치를 한국에서 사라다 빵이라고 부른다고 하시네요. 저번에는 핫도그 빵(bun) 남은 것에 마구마구 양배추 샐러드를 끼어 넣어 먹었는데, 이번에 더 통 크~게 볼리요(bolillo)에 끼어서 먹었어요. 볼리요는 제가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는 빵인데 멕시코식 프랑스 빵(바게트)예요. 길이는 바게트보다 작아서 길이가 한 15cm 정도 됩니다. ..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24. 05:25
어제 저녁은 간단하게 햄버거로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집에서 만들어도 아주 맛있게, 오히려 식당보다도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이예요. 손도 많이 가지 않구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먹으면서 한 끼 식사를 합니다. 남편이 양배추, 당근, 양파를 채썰어 마요네즈, 후추 등을 넣고 섞은 양배추 샐러드를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제가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일시적이지만 착한 아내로 변신~!) 이렇게 만든 양배추 샐러드는 남편이랑 저의 햄버거의 곁다리 음식이 되었구요. 아이들은 양배추 샐러드의 팬이 아니라서 아이들 햄버거 접시에서는 빼줬어요. 대신 햄버거 패티는 남편이 다 구웠구요. 구운 조각 감자인 웨지 감자(potato wedges)도 따로 만들어서 햄버거 옆에 넣고 함께 먹었습니다. 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