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6. 5. 12. 08:47
"The White Queen"은 요즘 제가 재밌게 보고 있는 영국 역사물 TV 시리즈입니다. 2013년 영국에서는 BBC One에서, 미국에서는 케이블 TV Starz에서 처음 방송했었어요. 미국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Amazon Prime)으로도 시청할 수 있어서 지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을 통해 보고 있습니다. "The White Queen" 시리즈는 장미 전쟁 (Wars of the Roses) 중이었던 1464년부터 시작됩니다. 장미 전쟁은 영국 플랜태저넷 왕가 (House of Plantagenet)가 한쪽은 랭커스터 왕가 (House of Lancaster)로, 한쪽은 요크 왕가 (House of York)로 갈려 친척끼리 왕위를 두고 피비린내 나는 내전을 했던 30년 간의 혼돈시기..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5. 9. 18. 10:39
제가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아주 좋아합니다. 특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소설을 기본으로 만든 것들을 아주 좋아해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아주 꽤 달달하니 잘 나오죠. 그런데 이 작품들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영국에서 해야한다는 사실. 특히 영국 BBC나 ITV에서 만든 것들이 정말 괜찮습니다. 제가 19세기 초반 영국 작품들은 꽤 좋아하는데 19세기 중후반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그리고 그것을 기본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해요. 제게 있어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밝은 느낌으로 순수하고 귀엽다고까지 느끼게 하는데, 빅토리아 시대는 어두워서 음습한 경향까지 있어요. ..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1. 21. 14:52
드디어 어제 제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국 BBC 작품 “셜록(Sherlock)” 시즌 3가 미국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온라인의 피닉스 PBS 방송편성표 상에서는 밤 10시 방송이라고 해서 그런가 했는데 어제 아침에 TV에서 피닉스 지역 PBS 편성표를 다시 확인하니까 밤 9시더군요. 애리조나주 시간대가 서부 태평양 시간대와 중부 시간대의 낑긴(^^) 산악지역 시간대라서 방송시간이 다른 미국 지역보다 1시간 이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제 아침에 재차 확인하지 않았다면 황당할 뻔~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BBC 작품 “셜록”입니다. 이번 시즌 3의 1회 “The Empty Hearse”만 봤을 때는 전보다 코믹성이 추가되었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셜록 홈즈(Benedict Cumberbatch 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