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6. 19. 02:15
탄산음료를 좋아하고 그런 건 아닌데 날이 더워지니까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이 그리워져요. 피닉스는 지금 또 다른 폭염의 닥칠 예정이거든요.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에 화씨 119도 (섭씨 48도) 정도까지 올라갈 거랍니다. 엄청난 더위에 기분이라도 좋게 지내려고 2 L 환타 몇 병 사왔어요. 저는 탄산음료를 잘 마시지도 않고 마셔도 콜라만 마시는 편인데, 날이 더우니까 그냥 사게 되더군요. 충동구매 비슷한 셈이였어요. 왜 환타였나하면... 색이 이뻐서 집었나 봐요. 환타를 잘 안마셔서 오렌지 맛 외에 다른 무슨 맛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제 보니까 종류가 많더군요. 제가 사온 것은 자몽맛, 딸기맛, 오렌지맛입니다. 포도맛도 있던데 이건 그다지 당기지 않아서 사지 않았구요. 남편 말이 언젠가 파인애플 맛도 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