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11. 29. 08:40
미국 추수감사절에 우리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 어제 추수감사절에 집에서 만들어 먹은 음식들입니다. 저희 추수감사절 기본 주요음식으로는 그린 빈, 스터핑, 롤빵을 곁들인 닭 오븐구이였고 호박파이, 사과파이, 고구마와 얨 구이 등이 후식이나 간식류였습니다. 전에 제가 오븐에서 요리한 닭을 오븐 닭구이라고 불렀는데 "닭 오븐구이"가 더 괜찮게 들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부터는 "닭 오븐구이"로 바꿔 부르겠습니다. ^^ 우선 첫째랑 둘째가 호박파이와 사과파이를 만들었습니다. 파이 만들고 나가서 놀으라고 했더니만 나가서 놀 계획에 아침부터 분주하더군요. 아침 9시부터 파이 크러스트 반죽 만들고 파이 속채우기(filling) 준비하고 하더니 12시경까지 파이는 다 끝냈습니다. 그러고는 추수감사절 이브에 먹고 ..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8. 11. 06:30
피닉스 여름날이 더워서 오븐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에어컨으로 열심히 실내온도를 내려놨는데 오븐으로 다시 올리는 게 약간 바보스러운 행동같이 느껴져서요. 그런데 이 더운 피닉스 기온이 요즘 좀 내려갔습니다. 얼마로 내려갔냐구요? 섭씨 38~40.5도(화씨 100~105도). 한국에서는 이 온도면 여전히 더운 기온이지만 피닉스인들에게는 덥지만 괜찮은 기온입니다. 특히 섭씨 38도대면 저는 기분 좋아져요. 얼마 전까지만해도 섭씨 45도를 넘나드는 기온이였거든요. 섭씨 45도 넘으면 저처럼 더위 잘 안타는 사람도 아주 더워요. 그럼 다른 사람은... 그렇게 더울 때는 에어컨 켜있는 집안에 가만히 짱 박혀 있는 수 밖에 없지요. 다행히 요즘 선선한(^^) 기온이 계속되어서 오랫만에 오븐을 돌리기로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