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6. 7. 07:45
요 며칠 피닉스 날씨가 오락가락 하니까 몸이 많이 피곤해지더라구요. 건조한 사막지역인데 비가 내리니까 비 덕분에 기온이 내려간 것은 좋은데 습도가 높아졌어요. 피닉스의 건조한 환경에 이제 익숙해져서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면 불편하게 느껴져요. 게다가 비 때문에 대기는 저기압 상태고. 이러저러 며칠간 기온의 큰 변화로 제 몸이 많이 지쳤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돼지고기 구이가 먹고 싶어지더군요. 사실 저희 식단은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등등을 주요 음식으로 먹거든요. 그래서 고기가 전혀 부족하지 않은 식단인데도 돼지고기 구이가 먹고 싶네요. 아마 제가 다른 이웃분들 블로그에서 돼지고기 소금구이를 봐서 그런지도 모르구요. 마트에 갔더니 마침 돼지 갈비살 pork chops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