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24. 05:25
어제 저녁은 간단하게 햄버거로 먹었습니다. 햄버거는 집에서 만들어도 아주 맛있게, 오히려 식당보다도 더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음식이예요. 손도 많이 가지 않구요. 그래서 종종 이렇게 먹으면서 한 끼 식사를 합니다. 남편이 양배추, 당근, 양파를 채썰어 마요네즈, 후추 등을 넣고 섞은 양배추 샐러드를 먹고 싶다네요. 그래서 제가 뚝딱뚝딱 만들었어요. (일시적이지만 착한 아내로 변신~!) 이렇게 만든 양배추 샐러드는 남편이랑 저의 햄버거의 곁다리 음식이 되었구요. 아이들은 양배추 샐러드의 팬이 아니라서 아이들 햄버거 접시에서는 빼줬어요. 대신 햄버거 패티는 남편이 다 구웠구요. 구운 조각 감자인 웨지 감자(potato wedges)도 따로 만들어서 햄버거 옆에 넣고 함께 먹었습니다. 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