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3. 10. 03:30
지난달 이웃분들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베○○ 칼국수를 봤어요. 제가 흔히 아는 칼국수와는 다른 면발이던데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릇이 넘칠 정도의 양에 들깨와 고춧가루를 위에 얹은 모습이 독특했구요.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제가 미국에서 그것도 한국인이 흔하지 않은 이곳에서 어떻게 전주에서 유명한 칼국수를 맛볼 수 있겠어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베○○ 칼국수면은 제가 아는 일반 칼국수면하고 다르던데 이곳에서 그 면을 찾는 것 자체가 환상이니 스파게티면을 쓰기로 했습니다. 여러 블로그 사진을 보니까 전주의 유명한 칼국수의 면이 약간 스파게티 삘이 났거든요. 물론 스파게티면과 맛은 전혀 다르리라고 생각되지만요. 어쨌든 저는 비슷한 칼국수를 먹고 싶으니 국수..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3. 8. 04:34
어제 장보러 나갔는데 배가 고파서 도너츠 1 더즌을 사왔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도너츠 1 더즌을 할인해서 $4.99(5,500원)에 파는 마트가 있거든요. 장보러 간 김에 도너츠 사와서 집에서 간단하게 간식으로 먹었죠. 아이들이 벌써들 집어가서 박스 안에는 8개만 남았네요.저하고 남편만 가져다 먹으면 되겠어요. ^^ 각자의 접시에 도너츠를 담아가 열심히 먹어 줍니다. 간식으로 도너츠를 먹고 나서 저녁에 뭘 먹을까 잠깐 고민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인 마트에서 소고기국 끓일 때 넣으려고 사둔 무 4개가 생각났어요. 무가 작아서 4개라고 해야 보통 크기 무 2개 정도의 분량인데 요즘 소고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놀고 있거든요. 더이상 방치하면 썩을 것 같아서 그걸로 새콤달콤 통닭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설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