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8. 05:34
시애틀 살 때는 한인 마트에 다양하고 가격도 좋은 생선류가 있어서 좀 사다 먹었는데, 내륙 사막 피닉스로 이사온 다음에는 식단에서 해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적어졌어요. 우선은 피닉스의 일반 마트나 한인 마트의 생선류 포함 해산물 자체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좋은 편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4년 전부터 해산물 섭취를 최대로 줄였기 때문에 현재 저희 식단에서 차지하는 해산물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그런데 남편과 저는 해산물을 아주 좋아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이 바뀐 식단에서도 가끔씩 해산물이 정말정말 그립습니다. 그러다가 캐나다 사시는 검소씨님의 고등어 찌개를 봤답니다. 고등어 통조림으로 만드셨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저도 고등어 통조림을 사왔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