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10. 2. 07:30
오늘 히스패닉 마트에 갔다 왔어요. 매리아치 밴드(mariachi band)가 반기지는 않았지만 여기 패밀리밀 세트가 가격도 좋고 맛도 괜찮거든요. 점심으로 식구들 모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패밀리밀을 사고, 또 간 김에 채소와 과일도 함께 사온 거죠. 혹시 매리아치 밴드가 뭐하는 밴드인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하세요. 관련 포스팅2015/09/17 - [노라네 이야기/생활 속에서] - 매리아치 밴드도 만나고, 멕시코 할러피뇨 고추 피클도 사고 이번에 장보러 간 히스패닉 마트에서 파는 패밀리밀은 오븐 닭구이를 기본으로 사이드 2개, 살사 소스, 토티야(tortilla)가 포함된 세트입니다. 저희는 16조각 오븐 닭구이 패밀리밀 세트로 사왔어요. 사이드는 맥 앤 치즈, 감자 샐러드, 포테이도..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5. 10:48
5월 5일이 한국에서는 어린이날이지만, 미국에서는 멕시코계 주민들이 즐기는 싱코 데 마이오(Cinco de Mayo)입니다. 스페인어 Cinco de Mayo를 영어로 쓰면 5th of May로 그냥 말 그대로 5월 5일이예요. 싱코 데 마이오가 다가오니 혈연적으로 멕시코와 전혀 관계없는 저희 가족이지만 멕시코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5월 5일이 화요일이라서 평일에 해먹기가 복잡하니까 5월 3일 일요일에 해먹었어요. 저희는 먹고 즐길 수 있는 타 민족계 명절은 민족적 배경과 전혀 상관없이 또 잘 챙기고 먹고 그러면서 지나가 줍니다. 그래서 설날이나 추석에는 Korean American, 성 패트릭의 날은 Irish American, 싱코 데 마이오에는 Mexican American이..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9. 8. 08:00
한국에서는 추석으로 풍성한 시간을 보내시는 이 시간, 저희는 중남미계 주민이 주고객인 히스패닉 마트에 가서 과일, 채소, 고기류를 사다가 이것저것 해서 풍성하게 먹고 있습니다. 히스패닉 마트에 간 김에 몇가지 히스패닉 마트의 특성적인 제품도 사왔는데 그것만 올려 볼께요. 1. 멕시코식 프랑스 빵 - 볼리요(bollio) 이번에 장보러 간 히스패닉 마트에서는 볼리요를 $1.00에 4개 줍니다. (1,000원에 4개). 식구가 많아서 12개 사왔는데도 $3.00 (3,000원) 밖에 안하네요. 가격이 참 좋습니다. 그런데 이 히스패닉 마트의 볼리요가 근처에서는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습니다. 온가족 모두 다 맛이 제일 좋다고 만장일치를 봤으니까요. 그런데 다닥다닥 붙여서 구웠는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