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7. 22. 10:35
여름은 역시 포도의 계절. 피닉스에도 포도가 마구마구 나오고 있습니다. 제철이다 보니까 신선하고 가격도 아주 착해요. 동네 마트에서는 파운드당 $0.75 (454g당 825원) 하네요. 이렇게 먹어달라고 가격까지 착한데 어쩌겠어요. 제철 포도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마구마구 사다가 먹어줘야죠. 동네 마트가 기특하게도 지난주는 청포도를, 이번주는 적포도를 할인판매합니다. 지난주에 사온 청포도는 거의 다 먹고 한봉지 남았구, 이번주에는 적포도로 냉장고를 꽉 채웠어요.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지내고 있는 적포도 중 2봉지만 꺼내서 사진찍어 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미국 마트에서 흔히 사먹는 포도는 씻어서 껍질채 함께 먹는 종류들이예요. 껍질이 얇고 안에 씨도 거의 없어서 껍질채 그냥 먹기 편하지요. 미국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