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9. 2. 10:55
피닉스와 근교는 어제 8월의 마지막 날을 강력한 폭풍우로 마감을 했습니다. 저희동네는 오후 7시 20분경에 시작해서 거의 1시간 정도 계속 지속되는 번개, 강풍에 폭우가 내렸어요. National Weather Service에 의하면 어제 피닉스와 근교에 내린 폭풍우는 시속 65마일(시속 104.6km)의 강풍과 1.5 인치(38mm)의 비를 쏟아 부었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까 어젯밤 번개가 치며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니까 낙뢰로 인한 피해도 있고, 홍수도 나고, 나무도 많이 쓰러지고 여기저기 난리도 아니였나 봐요. 어제 저희는 집안에 앉아 번개를 구경하면서 마구 쏟아지는 비를 즐기고 있었는데, 멀리 도로쪽에서는 앰블란스의 사이렌 소리가 계속 분주하게 지나가더라구요. 폭풍우 중에 저희 집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