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 16. 05:03
이번 피닉스 한파가 쎄긴 합니다. 이곳저곳에서 수도관 동파소식도 있고 방송사에는 시청자들이 올린 꽁꽁얼은 집주변의 사진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사막지대 피닉스가 워낙 더운 곳이고 겨울에도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이곳 수도관은 깊게 묻혀있지 않거나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하권 추위가 닥치면 동파의 위험이 크지요. 저희집도 요 며칠 수도관이 동파될까봐 밤에 물을 계속 조금씩 쪼르르르 틀어놓고 밖에 있는 수도관은 따뜻하게 싸놓고 있습니다. 이 추위가 수요일까지 계속 된다하고 오늘 최저기온은 영하 2◦C까지나 내려간다니 더 철저한 준비상황(^^)에 돌입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최고 및 최저 기온입니다. 최고기온은 50◦F (10◦C)대고 최저기온은 29◦..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 13. 04:09
사진출처: ABC 15 요즘 피닉스에 한파가 몰려 왔습니다. 한파라고 해봐야 최저기온이 0◦C 근처로 떨어지는 것이지만, 피닉스에서는 이 기온이 한파입니다. ^^ 어제부터 꽤 추워졌는데 이런 추위가 다음주 화요일까지 계속되고 수요일부터 회복될 것이랍니다. 피닉스에서는 최저기온이 이렇게 0◦C도 근처까지 내려가는 것이 흔한 일이 아닙니다. 요 몇년 사이 영하(섭씨)대로 내려간 것은 2011년 2월이였습니다. 하지만 영하대로 떨어진다 해도 기껏해야 하루 이틀인데 이번은 거의 5일 연속 0◦C 근처 최저기온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1988년에 4일 연속 영하대로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이런 한파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제가 지금 피닉스의 역사적인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고, 추워라~~~ 위 7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