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2. 5. 23. 05:24
미국에서는 영국 BBC 드라마 셜록(Sherlock) 시즌 2가 PBS를 통해 5월 6일부터 3주간 방송되어 어제 5월 20일 시즌 2가 끝났습니다. 역시 셜록 시즌 2도 제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군요. 도대체 이 멋진 TV 드라마의 한 시즌은 겨우 3편에서 끝나는지 정말 BBC가 밉습니다. ㅠㅠ 다행히 한 편당 방영시간이 90분이여서 이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정말 90분 중 1분 1초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이 잘 만든 걸작입니다. 사진출처: PBS 이번 시즌 2에서는 셜록(Sherlock -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berbatch 분)의 절친 왓슨 박사(Dr. Watson - 마틴 프리먼 Martin Freeman 분)의 블로그가 큰 히트를 쳐서 셜록이 더 유명해 지는 것을..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2. 3. 15. 05:17
역시 영국은 영국 작가들이 쓴 작품들을 영화 또는 TV 드라마화 하는 것을 참 잘 합니다. 얼마 전에 제가 본 “Lost in Austen (한국판: 오만과 편견 다시쓰기)”도 제인 어스틴의 소설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에 판타지 요소를 입혀서 재밌게 풀어 놨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본 “셜록 (Sherlock)”은 아서 코난 도일 경(Sir Arthur Conan Doyle)의 유명한 추리소설 시리즈 “셜록 홈즈(Sherlock Holmes)”를 21세기에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사진출처: BBC One 코난 도일 경의 셜록 홈즈 시리즈의 배경은 19세기 말~20세기 초라서 원작대로 그리면 시대극 + 추리극이 되겠지요. 하지만 BBC의 2010년 작 “셜록”은 21세..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1. 8. 23. 12:23
“와일드 타겟(Wild Target)”은 요즘 제가 관심있게 보고 있는 여배우 에밀리 블런트(Emily Blunt)가 출연한 2010년 영국의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저는 에밀리 블런트를 2009년 작품 “영 빅토리아(The Young Victoria)” 때부터 괜찮은 여배우라고 느꼈는데 점점 더 괜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예쁘고 연기도 잘하고... 마음에 듭니다. ^^ 이 영화는 업계에서 최고로 알려진 청부살인업자와 그의 타겟 그리고 어쩌다 만난 젊은이 이 세사람이 얽여 가족같은 감정이 생기는 그런 이야기들을 재밌게 그렸습니다. '청부살인업자와 그가 죽여야하는 타겟이 사랑에 빠진다', 뭐 괜찮은 소재이긴 하지요. 업계 최고의 청부살인업자 빅터 메이나드(Victor Maynard - 빌 나이 Bill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