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6. 18. 05:24
미국 오레건주 틸러묵(Tillamook)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을 몇차례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틸러묵은 오레건 지역의 원주민 이름에서 따온 도시명인데 이 도시에서 생산하고 또 이 도시명을 딴 틸러묵 유제품이 참 맛있어요. 아이스크림도 맛있고, 치즈도 맛있고... 워싱턴주 시애틀을 비롯 미국 태평양 연안 서북미 지역 마트에서는 틸러묵 제품을 많이 취급합니다. 잘 팔리는 제품이기도 하구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는 몇몇 마트에서 취급하던데 지난주였던가 동네 마트에서 틸러묵의 체더 치즈가 할인이더군요. 당연히 사왔죠. 2 파운드(907g)짜리 체더 치즈 덩어리가 $5.99(6,600원)이였어요. 피닉스 마트에서 2 파운드 덩어리 치즈가 $5.99인 것은 유명하지 않은 회사의 치즈라도 환상의 가격입니다. 거기다 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