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3. 11. 03:24
블로그 이웃 Countrylane님과 회오리 바람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피닉스 도심지에서 본 똘똘하고 기특한 조그만 회오리 바람이 생각났어요. 오늘은 그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해요. 회오리 바람은 영어로는 더스트 데블(dust devil), 즉 먼지 악마라고 부르는데 애리조나 주나 캘리포니아 주의 건조한 사막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치명적인 소용돌이 강풍으로 파괴력을 자랑하는 토네이도(tornado)를 한국어로 회오리 바람이라고 부른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이 포스팅을 쓰면서 찾아보니까 더스트 데블이 바로 회오리 바람이였네요. 위키피디아를 보니까 토네이도는 한국어로도 토네이도라고 하는군요. 회오리 바람은 토네이도와 달리 그리 크지 않아요. 아주 가끔씩 회오리 바람에 의한 피해가 보고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