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6. 8. 7. 03:19
이웃 블로그지기님의 포스팅을 읽다가 맛난 손칼국수 포스팅 발견.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손칼국수가 먹고 싶긴 했었어요. 그런데 피닉스가 너무 덥고, 요즘은 몬순기간이기도 해서 습도가 높으니까 따뜻한 국물 음식은 피하고 싶어 갈등 중이였거든요. (피닉스의 더위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말하면, 피닉스의 여름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여름과 비슷해요. 한국 여름보다 훠~얼씬 더워서 매일 엄청 지글지글합니다. ) 덥긴 아주 덥지만, 이웃님 포스팅 보고 마음을 잡았습니다. '오늘 손칼국수를 꼭 먹자!' 칼국수 반죽을 하기 전 식구들한테 먹을 거냐고 물으니까 더운 날씨라 그런지 다들 싫다네요. 그럼 저 혼자 먹는 거네요. 그러니까 더 좋아요. 이게 바로 이열치열이여. 칼국수 반죽을 하고 숙성시키기 위해 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