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5. 4. 12. 06:35
어제 "인터스텔라 (Interstellar)"를 봤습니다. 여러 리뷰를 읽어서 대충의 내용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지난해말 한국에서 아주 인기가 있었던 영화였다고 들었고 그래서 아주 관심이 있던 영화였어요. 그런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저한테는 많은 리뷰에서 읽는 것만큼 그렇게까지 깊은 감동은 아니였습니다. 부성애가 주제였지만 이 부성애가 저는 오히려 "어바웃 타임 (About Time)"보다도 강하게 느끼지지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잘 만들지 않은 영화라는 뜻이 아니니 또 뭐라고 그러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잘 만든 영화이긴 한데 제가 좀 다르게 느낀 것일 뿐이니까요. 아마도 아버지들이 보면 더 감동을 느낄 그런 영화인가 싶기도 싶구요. 저에게는 이 영화에서 로봇 TARS의 투박한 듯 하지만 실용적인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