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10. 30. 12:01
가을은 역시 단풍의 계절. 블로그를 보니까 여기저기 가을 단풍사진이 올라 오네요. 피닉스 날씨는 아직도 따뜻하고 겨울도 온화해서 단풍이라고 할 만한 것이 물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워싱턴 주 시애틀 근교에 살 때 호숫가에서 찍은 몇장의 사진을 보며 추억 속 가을을 떠올려 봤어요. 이 사진들은 2010년 10월에 찍은 거니까 지금 이 정도의 단풍이 시애틀 근교에 지고 있을 거예요. 아님, 벌써 조금씩 잎사귀가 떨어져 낙엽이 되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무르익어 가는 워싱턴 주 시애틀의 10월 가을을 예전 사진을 통해 살짝 전할께요.
카테고리 : 먼나라 이야기 The 노라 | 2011. 1. 10. 03:58
오늘은 미국 북서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워싱턴 주(Washington State)의 이름에 대한 기원에 대해서 말해 볼게요. 이름에서 그대로 보여주듯이 워싱턴 주의 이름은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을 따른 것입니다. 미국 주들의 이름 중에서 워싱턴 주만이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어요. 워싱턴 주의 이름이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에서 왔기에 워싱턴 주의 기(flag)에는 조지 워싱턴의 초상이 정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워싱턴 주의 기 워싱턴 주 기의 녹색 바탕은 아마 주의 별명이 "언제나 푸르른 주(Evergreen State)"기 때문에 정해진 것 같아요. 이 별명은 20세기 초 시애틀(Seattle)의 부동산 사업자가 이 지역의 울창한 삼림을 보고 "에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