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6. 4. 30. 06:32
어제 피닉스는 선선하니 정말 날이 좋았어요. 낮 최고가 화씨 75도 (섭씨 24도)로 꼭 피닉스의 가을 같은 그런 기온이었습니다. 낮도 많이 길겠다, 날도 선선하니 좋겠다. 집에 앉아만 있을 수 있나요? 식구들이 함께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공원을 걸으며 이 멋진 기온과 찬란한 햇빛을 마구 즐겨줬죠. 정말 좋더라고요. 이렇게 동네 나무와 꽃들 보면서 안구정화 하고 걷고 그러니까 또 어딜 가고 싶어 간질간질해져요. 그래서 여섯 식구가 한꺼번에 외출을 했죠. 그래봐야 마트에 놀러 가는 거였지만 어쨌든 나갔습니다. 마트 주차장에 보니까 여기저기 예쁜 꽃들이 피어있더군요. Palo Verde는 봄철 노란 꽃을 아주 이쁘게 피우는 나무입니다. 얼핏 보면 한국 산수유 같아요. 그런데 나무몸통이 녹색인 것이 특색 있고..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4. 10. 07:30
장미정원 사진에 이어 계속 되는 정원사진입니다. 나무와 꽃들 사진을 찍었는데 대부분 이름을 모르는 것들이여서 이름을 찾을 수 있는 데까지 찾아 봤습니다. (휴우~! 시간 쫌 걸렸어요... ) 한국어로도 이름이 있는 것들은 한국어로 이름을 써놨고, 한국어로 이름이 따로 없는 것은 영어로만 표기했습니다. 아래 사진 중 일부는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 그건 나중에 차차 알게 되면 업데이트할께요. 이 나무는 일부 잎사귀색이 아주 이쁜 황금색으로 변합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쁜 황금색이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어요. 이 잘생긴 아이가 누구인지는 제가 좀 더 찾아 볼께요. 아래는 소나무들이예요. 첫째랑 둘째가 땅에 떨어진 이 소나무 수솔방울(male pine cone)을 손바닥에 비벼며 여기에 노란 송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