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네 이야기
2012. 4. 5.
피닉스의 봄
피닉스는 2월부터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쌀쌀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덥지도 않고 정말 딱 좋은 날씨였지요. 그래서 피닉스에서는 2월부터 여기저기 꽃이 피고 벌, 나비, 그리고 벌새(hummingbird)도 꿀 찾아 바쁘게 돌아다녀서 꽃과 함께 녀석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사진출처: Google Images 3월 말에는 좀 덥다 느껴질 정도인 91°F(약 33°C)였는데 4월들어 약간 기온이 내려가서 81°F(약 27°C)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피닉스는 습도가 워낙 낮아서 이 정도 기온이면 정말 낙원같은 기분이 듭니다. 아이들은 신났지요. 매일 저녁 먹기 전 2시간여를 동네 친구들과 노느라고 바쁩니다. 저도 꼭 나가서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는데 제 인간성이 좋아 보이는지(^^), 아니면 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