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3. 25. 04:22
얼마 전 글을 올렸던 영화 "어바웃 타임(About Time)"의 삽입곡 모두가 좋았지만 특히 마음에 드는 좋은 노래가 있어 따로 올려 봅니다. 이 노래는 이태리 영화배우, 가수, 작곡가인 Jimmy Fontana가 부른 "Il Mondo"입니다. Mondo는 이태리어로 세상, 세계라는 뜻이네요. 저는 "어바웃 타임"을 보면서 이 노래를 처음 들었어요. 영화에서는 주인공 팀(Tim)과 그의 아버지가 아주 좋아하는 노래로 나오죠. 그래서 팀의 결혼식에도 뻔한 결혼곡 대신 팀의 신부 메리(Mary)가 이 노래를 신부 행진곡으로 사용합니다. 이러니 팀이나 시아버지 되는 팀의 아버지는 메리가 더 사랑스럽고 이쁠 수 밖에 없을 듯 해요. Jimmy Fontana 아저씨는 1934년 이태리 Camerino에서 태어..
카테고리 : 잡다한 연예부 The 노라 | 2014. 3. 24. 10:21
"어바웃 타임(About Time)"을 극본을 쓰고 감독한 Richard Curtis는 사랑의 마술사 같아요. 그가 대본을 쓰거나 감독을 했던 유명 작품들이 거의 모두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따뜻하고 섬세한 사랑의 감정을 아주 잘 표현했어요. 지난 작품들인 "네번의 결혼식과 장례식(Four Weddings and a Funeral)", "노팅 힐(Notting Hill)",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s Diary)",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도 너무 좋아서 보고 또 보고 했었는데 "어바웃 타임"을 이 모든 작품들 중에서 단연 최고로 보입니다. 작품 속 사랑의 주제가 점점 진화하면서 더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자체가 이미 수십년동안 단골로 사용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