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일요일 늦은 밤
- 노라네 이야기
- 2011. 2. 28. 08:04
지금 시애틀에는 비가 한창 쏟아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눈이 와서 소복이 쌓였었는데 온도가 많이 올라갔네요. 지붕을 치는 빗소리가 사뭇 힘 있고 경쾌합니다. 저는 이런 경쾌한 빗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음악 같아서요.
자야 하는데 아이들이 모두 잠든 이 밤의 고요가 너무 좋아서 잠을 자기 싫네요. 그래도 내일을 위해서 자야겠지요. 서울은 지금 월요일 오후인가요? 날씨를 보니 그쪽도 비가 내리는 것 같던데.
겨울비라... 비가 오니 서울도 꽤 운치가 있겠네요.
비 덕분에 낭만적인 감성에 젖어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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