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2. 15. 04:52
2월 14일 오늘은 다 아시다시피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연인들끼리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달콤한 것도 주고받고, 카드도 주고받고, 또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꽃다발과 다른 선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보면 철마다 다가오는 행사일 판촉을 위해서 마트에서는 1월 1일 새해가 지나자마자 발렌타인데이 행사로 바뀌어 있었어요. 어제 마트에 갔더니만 발렌타인데이 하루 전인데도 발렌타인데이 행사코너의 관련 상품들을 거의 철수하고 몇 개만 남겼더군요. 곧 다음 달에 있을 성 패트릭의 날 준비를 할 것 같더라고요. 이러고 보면 미국 서민들 사는 인생은 때마다 다가오는 행사일을 위해서 돈 벌고, 또 그 행사일을 위해 돈 쓰고 그러는 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 2월 14일은 제가 사는 애리조나주에게는 또 다..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5. 4. 10:47
5월 3일 토요일 오늘 피닉스 최고 기온이 올해 처음 화씨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와~~~ 화씨 100도면 섭씨로는 38도입니다. 저희도 오늘은 에어컨을 틀었어요. 피닉스 남동부에 위치한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Sky Harbor Int'l Airport)에서 측정한 기온은 화씨 102도(섭씨 39도)입니다. 이 높은 기온은 피닉스가 속한 애리조나주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화씨 101도가 최고기온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오늘과 비슷한 기온을 보일 것 같네요. 위 기온은 화씨입니다. 아래 연주황색의 일요일 38과 화요일 32는제가 최고 기온을 섭씨로 전환해 둔 것입니다.이미지 출처: ABC 15 Phoenix 반면, 오늘 미국 내 다른 도시들은 아직도 시~원하군요. 제가 전에 살던 워싱턴주 시애..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10. 13. 05:08
오늘도 아이들은 즐거운 종이공작을 즐깁니다. 아이들이 크게 떠들지 않고 조용하면 책을 읽든지, 종이 가지고 놀든지, 그림 그리든지, 아니면 장난감 가지고 노는 겁니다. 지금이 10월이라 할로윈에 벌써 들떠있는 녀석들이 이번엔 할로윈 주제로 이것저것 만들고 놀고 있습니다. 제가 소파에 앉아 쉬고 있는데 아이들이 자기들 공작품을 가져와서 막 자랑합니다. 그럼 아이들 기분 좋아지게 만든 것도 자세히 봐주고 사진도 찍어줘야합니다. 둘째 (만 8세)가 만든 고양이와 호박등입니다. 할로윈 복장으로 인기있는 고양이와 할로윈 장식으로 유명한 으스스 호박등 잭-오-랜턴 (jack-o-lantern)입니다. 손가락 네 개 넣고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둘째가 고양이에 아직 귀를 붙이지 않았다고 부랴부랴 붙여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