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4. 4. 14. 06:45
봄이 되니까 한국에도 예쁜 꽃들이 만발했더군요. 여러 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개나리, 진달래, 그리고 멋진 벚꽃 등등 아름다운 꽃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 사막 피닉스에도 꽃이 많이 핍니다. 피닉스 겨울이 온화해서 겨울 포함 사시사철 꽃이 계속 피어 있죠. (참고로 피닉스 겨울 강추위는 0도로 떨어지는 것 ^^). 별로 춥지 않은 겨울인데도 봄이 되어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더 많은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피닉스 봄꽃으로 가장 대표가 되는 것은 아마도 녹색 막대기란 뜻의 팔로 버디(Palo Verde)가 아닐까 싶어요. 팔로 버디는 영어식 발음이고 스페인어식으로는 빨로 베르데 비슷하게 읽습니다. 팔로 버디는 피닉스가 속한 소로란 사막의 자생식물이면서 애리조나주의 주 나무이기도 합니다. 외출했을 때 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