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5. 16. 02:58
초콜릿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제품들을 보다가 Private Selection의 초콜릿를 봤어요. Private Selection은 미국 대형 유통업체이자 제조사인 Kroger의 브랜드 중 하나인데, 이 초콜릿은 스위스에서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인 거죠. 많이들 아시겠지만 스위스도 고급 초콜릿 생산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하지만 스위스가 초콜릿으로 유명해서 제가 이 초콜릿을 산 것은 아니구요. 할인가격이 좋길래 샀습니다. 3.5oz(100g)짜리 초콜릿이 개당 $1.00(1,100원) 할인가로 팔더라구요. 할인으로 가격이 아주 좋으니까 맛이 궁금해서 산 거예요. 포장을 열어보니 아래의 모습이구요. 미국에서 흔히 먹는 Hershey's보다 큰 조각으로 구분되어..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3. 8. 15. 07:00
울집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중의 하나가 막대기 모양 프레첼 (pretzel)을 포도에 찔러서 함께 먹는 겁니다. 첫째가 개발(?)한 간식인데 포도에 막대기 프레첼을 꼽아서 막대기까지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스낵을 "막대기와 포도"로 작명했습니다. 첫째에게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냐고 물어보니까 막대기 프레첼로 핫도그* 소시지를 콕 찍어 먹는 걸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포도의 단맛과 프레첼의 짭짤/고소한 맛이 서로 아주 잘 어울립니다. 폭풍칭찬한다, 첫째야! 아이들이 오늘 이게 먹고 싶다고 해서 포도를 씻어서 줬더니 자기들끼리 담요깔고 피크닉을 시작합니다. 막대기 프레첼과 포도를 놓고 "막대기와 포도"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포도 한 그릇을 씻어 줬는데 벌써 다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