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5. 4. 2. 14:33
저는 아이들하고 공부하면서 뭔가 말하고 싶은 주제나 재밌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 이야기를 해줍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교과서 내용 외에 선생님께서 번외로 해주는 이야기들이 더 재밌잖아요. 저도 아이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주는 걸 좋아해요. 하다 보면 저도 모르게 주제들끼리 얽히고설켜 계속 줄줄이 사탕으로 또 다른 이야기가 튀어나와 제가 더 신나기도 하고요.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거기에 제가 살아오면서 느낀 것이나 경험에 대해서도 살을 붙어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저는 부모로서 인생에서 자기가 겪고 느낀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오늘 셋째랑 공부하다가 cane이란 단어가 있었어요. Cane은 지팡이를 부르는 단어구요. 그런데 스펠링은 다르지만 같은 발음인 C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