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5. 3. 12. 09:00
진짜 봄이 다가오나 봐요. 이번주 딸기가 아주 가격이 좋아요. 향도 진해지고 당도도 더 좋아졌습니다. 물론 당도가 높아도 한국 딸기가 더 달고 맛있지만요. 이제 딸기가 제철과일을 자리를 잡아가는 게 확실히 느껴져서 괜실히 신나집니다. 딸기 가격이 좋아서 한 통에 16oz(454g)짜리로 8 통을 사왔는데 한 통은 어제 밤에 씻어서 가족 모두 나눠 먹었어요. 딸기먹고 자면 더 이뻐질까해서요. 큭큭. 그리고 오늘은 딸기랑 다른 과일들과 섞어 과일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이맘 때에도 과일 샐러드 포스팅을 올렸군요. 과일 샐러드라고 해서 "샐러드"란 단어를 넣으니까 뭐 대단한 것 같은데 사실 별거 아니예요. 과일 샐러드는 간단히 말해서 여러 과일 송송 잘라서 쥬스나 기타 시럽을 부어주는 한국 ..
카테고리 : 먹는 즐거움 The 노라 | 2014. 3. 15. 09:02
제가 어제는 케일 샐러드에서 나온 "신선한" 도마뱀 머리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오늘 제 글도 샐러드에 관한 겁니다. 제가 비위가 좋은 건지, 아님 짓궂은 건지... 관련 이전글2014/03/14 - [세상과 우리들/기타 뉴스들] - 샐러드 속 “깜짝” 단백질 덩어리 바야흐로 미국에도 딸기의 철이 돌아와 딸기 세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제철 과일은 마구 먹어주는 것이 예의이기에 또 허리띠를 풀고 먹을 준비를 하고 있지요. 마트에 갔더니 딸기 1 파운드 한통이 $0.97(약 1,100원)이더군요. 보통은 1 파운드에 $2.99(약 3,300원) 또는 조금 쌀 때 $1.99(약 2,200원)이기에 눈이 반짝 그리고 띠용~! 8통을 사서 들고 옵니다. 미국에서 딸기는 1 파운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