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 of the World - Nancy Sinatra
- 잡다한 연예부
- 2013. 3. 16. 15:40
이 노래는 정말 오래된 노래인데 들을 때마다 슬퍼져서 눈물이 또르르륵 떨어집니다. 미국 가요계의 전설 Frank Sinatra의 딸인 Nancy Sinatra가 부른 버전으로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들어 봤는데 이 노래가 예전에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 있었다 합니다. 그래서 아마 그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셨던 것 같습니다.
Nancy Sinatra
원래는 1963년 Skeeter Davis가 불렀습니다. Skeeter Davis것도 좋긴 한데 Nancy 이모가 더 잘 불렀어요. 1960년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제가 이상하게도 태어나지도 않았던 60년대 노래를 좋아해요. ^^
이 노래는 가사가 참 슬픕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세상이 다 끝난 것 같은 그 느낌을 그렸지요. 제 남편이 절 떠날리는 없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런 노래가 더 절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울한 노래는 가급적 듣지 않으려고 하는데 유투브를 뒤지다가 “End of the World”를 발견해 잠시 옛 감성을 느껴 봅니다.
아래 비디오를 붙여 두었습니다. 그런데 비디오 상의 예쁜 아가씨는 Nancy 이모가 아닌 것 같습니다. Nancy 이모도 젊었을 때 상당한 미인이시긴 했는데 비디오 상의 아가씨는 요즘 분으로 보여요. ^^
반응형
'잡다한 연예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터치 (Touch) - 특수한 능력을 가진 것이 축복만은 아닌 듯 (5) | 2013.03.21 |
---|---|
기다리던 후편 Kick-Ass 2 (8) | 2013.03.17 |
이웃집 토토로 (My Neighbor Totoro) Fox판 영어대본 (6) | 2013.02.23 |
윌리엄 새트너와 트레키의 저력 - 명왕성의 달 이름을 “불칸”으로! (6) | 2013.02.20 |
Painted Skin: The Resurrection (畵皮 II) (7) | 201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