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의 밝고 둥근 한가위 보름달 (2014.9.8)

드디어 애리조나 피닉스에도 밝은 슈퍼문(Supermoon)으로 한가위 달이 떴습니다. 정원에 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보름달 사진도 찍고 저와 저희가족의 행복과 건강도 빌었지요. 그리고 블로그 이웃분들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도 모두 좋은 일있으시라고 빌어 드렸어요. 제 기원이 또 효력이 있답니다. 다들 좋은 일만 있으실 거예요.

 

오늘 새벽 피닉스에 엄청난 비가 내린 덕분에 홍수도 진 곳이 있지만 대기는 맑아졌습니다. 원래도 보름달이 뜨면 휘엉청 밝은데 비온 후 맑아진 대기덕인지 오늘 보름달은 더 환하게 느껴져요. 아래는 정원을 돌아다니며 찍은 피닉스 보름달 사진입니다. 보름달이 참 밝아요. 하지만 일반 사진기로 뚝딱 찍은 사진이니까 대단한 사진을 기대하지는 마시구요.

 

구름 뒤에 숨은 보름달. 그래도 여전히 밝아요.

 

 

구름을 벗어난 달. 까꿍~!

 

 

 

 

애리조나 피닉스의 한가위 보름달은 지금 이 시간에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이 보름달의 찬란함처럼 찬란하고 밝은 일만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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