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mond Breeze - 아몬드 밀크 (우유 대용)

요즘 제가 시리얼 먹을 때 우유 대신 아몬드 밀크(almond milk)를 넣어서 먹고 있습니다. 한때 우유대용하면 대두로 만든 두유가 대세였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아몬드로 만든 것도 있고 쌀로 만든 것도 있고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어요.


아몬드 밀크는 이번에 채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마셔봤어요. 그런데 맛이 괜찮더군요. 아주 어렸을 때 두유는 몇번 마셔봤는데 두유에서 콩 비린내가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어요. 요즘 두유는 그런 비린내를 거의 잡아서 맛이 상당히 좋아졌지만요. 채식으로 식단을 바꾼 후 두부를 자주 먹고 있기 때문에 두유까지 마시면서 추가로 대두를 섭취할 필요는 없겠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아몬드 밀크인 Almond Breeze입니다. 맛은 쌀로 만든 라이스 밀크(rice milk)와 비슷한 것 같아요. 조금 더 진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긴 한데 시리얼하고 함께 먹으면 우유랑 함께 먹는 것이랑 맛이 거의 비슷해집니다. 확실히 맛 자체를 우유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Almond Breeze original입니다.



이번에도 막둥이 넷째가 등장해 주셨네요.

욘석이 요즘 사진찍히는 것에 재미들었어요. 



그냥 마셔도 맛있고, 시리얼에 말아서 먹으면 우유를 말은 것과 거의 비슷한 맛이 나요.



저희 동네 마트에서는 original, original unsweetened (당분 무첨가), vanilla (바닐라 맛) 이렇게 세가지 맛의 Almond Breeze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처음 이 제품을 선택했을 때는 어떤 맛이 좋을지 몰라서 original하고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original unsweetened 두가지 종류로 사 봤어요. Vanilla는 제가 원하지 않아서 아예 선택에서 제외했구요. 당분이 첨가되지 않은 unsweetened도 맛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 입맛으로는 original이 더 나은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original만 사다가 마십니다.


Almond Breeze Unsweete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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