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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허탈하게 만든 저 하늘의 구름

첫째랑 잠시 나갔다가 나간 김이 조금 걸었어요. 날이 너무 덥고 햇빛이 강해서 많이 걷지는 못했고 햇빛 조금 쬐다가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 안으로 들어가기 전 하늘을 바라 본 순간 멋진 구름이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구름이 신기하게도 북미 대륙(북 아메리카, North America)과 비슷한 거예요! 저 위 그린란드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요. 이 멋진 구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집으로 마구 달려가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죠. 아마 1~2분 걸렸을까... 그런데 그동안 하늘 구름계에 큰 지각변동이 있었더군요.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그 짧은 사이 하늘의 구름 대륙계에서는 대륙이동이 한창 진행되었습니다. 흑흑.  그린란드, 캐나다, 미국 지역은 많이 뭉그러졌어요. 멕시코 지역과 중남미 지역은 그래도 모양을 아직 유지한 편이였구요. 아래 사진이 제가 찍을 수 있었던 대륙이동 이후의 북미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구름이 얼마 전에는 북미였다는 그 찬란(^^)한 과거가 상상되시나요?


 북미였던 구름이야!




이미 대륙이동이 한창 진행되어 대륙의 모습이 많이 변화된 상황이지만 이전의 기억을 토대로 원 북미를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실제 북미 대륙은 이렇게 생겼구요.




잠깐 집밖에 나갈 때도 카메라나 휴대폰을 들고 다니야 하는 건지... 귀찮아서 이런 거 들고 다니기 싫은데 오늘 북미 모양 구름을 놓친 것은 정말 아쉬워요. 이 사진 찍는다고 이 더위에 카메라 가지러 열심히 뛰었더니 잠깐 뛰었는데도 머리만 어찔어찔 현기증이 납니다. 이 더위에 괜히 몸만 고생시킨 것 같아요. 흑흑. 아이고, 어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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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하단 3

댓글 18

  • 게스트 썸네일
    2016.08.08 04:32 신고

    우아 구름이 정말 북미대륙가 꼭 닮았는데요.
    근데 한국도 정말 찌는더위가 연속이네요 ㅠ
    에리조나는 몇도까지 올라가나요?

    • 게스트 썸네일
      2016.08.08 05:21 신고

      대륙이동이 되어 좀 찌글어지고 뭉개졌는데도 북미형태가 좀 보이나요? 이 더위에 죽어라 뛴 보람이 있군요.ㅎㅎㅎ
      요즘 애리조나 피닉스 기온이 약간 내려가서(^^) 한 41도정도 돼요. 한여름 보통은 41~45도 많이 하고, 심할 때는 48~50도까지도 올라갑니다. 피닉스가 엄청 더운 곳이예요. 하지만 중북부 애리조나는 산악지대라서 지금 서늘할 거예요. ^^*

    • 게스트 썸네일
      2016.08.09 00:09 신고

      피닉스가 그렇게나 더운 곳 이었다니;; 역시 땅이 크다보니 ㅠㅠ 기온이
      엄청나게 높은곳이 있군요.50도라니 ㅎㅎ 한국에서 덥다는 불평은 피닉스에 가선 하면 안되겠어요^^ㅎㅎ
      노라님과 노라님가족분들 정말 이번여름 더위조심하시고 건강하게 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게스트 썸네일
      2016.08.09 05:05 신고

      그래도 사막이라 습도가 낮아 다른 곳보다 시원하게 느껴져요. 하지만 40도 넘어가면 습도고 뭐고 넘~~~ 더워져요.
      피닉스에 꽤 살아서 이런 더위는 이제 익숙한데 라진님 말씀대로 건강 잘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게스트 썸네일
    2016.08.08 08:17 신고

    보여주신 구름 사진으로도 충분히 상상이 됩니다
    그런데 보통 폰 들고 나가시지 않나요?

    여기서는 집 밖을 나가면 대부분 들고 나가거든요..
    저도 잘 안가지고 나가긴 합니다만,,,

    새벽에 축구 본다고 좀 일찍 일어났더니 아침부터 눈꺼풀이 무겁네요 ㅎ

    • 게스트 썸네일
      2016.08.08 08:46 신고

      공수래공수거님께서 상상력도 풍부하시고 보는 눈썰미가 있으셔서 그러세요.
      제가 죽어라 뛴 보람이 있어 감개무량합니다. ^^

      잠깐 나간 거라 안가지고 나갔는데 보통때도 귀찮아서 잘 안가지고 다녀요. 가방 매고 외출할 때는 거기에 넣으면 되는데 산책할 때는 주머니에 넣기도 크기가 잘 안맞고 손에 들고 다니기는 귀찮고. 고민스러워요. ^^;;

      리우가 한국이랑 12시간 차이난다던데 요즘 올림픽 시청덕에 많이들 피곤하시겠어요. 그런데 축구 이겼나요? 다음 사이트에 결과 확인하러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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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8 15:57 신고

    ㅎㅎ정말 닮아 보여요.
    많이 더운 한국입니다.

    잘 보고가요

    • 게스트 썸네일
      2016.08.09 05:01 신고

      그런가요? 다행이예요.
      이제 더위도 얼마남지 않았어요. 잘 이겨봐요. ^^*

  • 게스트 썸네일
    2016.08.08 23:39 신고

    ㅎㅎ 정말 북미대륙을 닮았군요. 저런 모습 포착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용케 잡으셨어요. 피닉스도 무척 더운 모양입니다. 서울도 만만치 않습니다. 너무 힘든 시기네요. 에어컨도 마음대로 틀 수 없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정말 이게 사람 사는 세상인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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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9 05:03 신고

      사진 찍기 한 1~2분 전에는 정말 그럴싸 했어요. 구름 보고는 깜짝 놀랐거든요.
      한국에선 전기세 자체도 비싼 편이지만 누진세가 있어서 에어컨 키면 전기료가 만만치 않다는 소식 읽었습니다. 가정용 전기료도 신경을 써주면 좋으련만... 요즘 한국쪽 상황을 보면 쉽진 않을 것 같아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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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9 00:13 신고

    와우 정말 지도를 그린 것 같은 신기한 구름였군요.
    카메라 중요합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6.08.09 05:04 신고

      순간의 포착이 참 중요한데... 그래도 이 정도 건진 것도 잘 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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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0 07:43 신고

    제목 보고 구름 보는 순간 바로 북아메리카 같다고 생각했어요! 진짜 딱 북아메리카 대륙 모양 구름이네요. 그린란드는 지구 온난화로 녹아버렸군요^^;;

    • 게스트 썸네일
      2016.08.10 08:16 신고

      북아메리카처럼 보였나요? 저 정말 성공했어요. 이거 찍는다고 이 더위에 막 뛰어다녔거든요. 녹아버린 그린란드... 불쌍해요. ^^;;

  • 게스트 썸네일
    2016.08.14 13:23 신고

    오! 흩어진 뒤라고 해도 북미대륙 모양이 잘 남아 있는 것 같아요!!^^ 뭔가 약간 찌그러진(?) 모양이긴 하지만요.ㅋㅋㅋ
    많이 더운 데 건강 조심하세요.^^

    • 게스트 썸네일
      2016.08.15 09:33 신고

      그래도 모양이 좀 남아 있나요? 더위에 뛰며 고생한 보람이 있어요. 흐흑~~~ ^^*

  • 게스트 썸네일
    2016.08.14 13:33 신고

    형태가 보이는데요 ㅎㅎ..!^^
    찍느라
    고생하셧겠어요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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