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이 예쁜 나무들

피닉스에도 봄만 되면 한국 산수유나무처럼 노란꽃이 이쁜 나무가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핍니다. 이 나무가 정확히 어떤 나무인지 모르지만 산수유는 아닌 것 같고, 꽃이 지면 붉은빛이 도는 깍지인지 잎인지가 생깁니다. 그래서 꽃이 지면 나무가 노란색에서 붉으스름한 빛으로 변하죠. 노란 꽃이 이뻐서 피닉스에서는 이 동네 나무꽃으로 산수유꽃놀이처럼 놀면 딱 적당해요.

 

노란꽃이 지면 이렇게 붉으스름한 깍지인지 잎사귀인지가 생깁니다.



이 나무는 길가나 주차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보통 3월말~4월초쯤부터 노란꽃이 막 피기 시작해요. 한 한달정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가 5월쯤부터는 꽃잎이 다 떨어지죠.

 

그런데 이 나무는 참 특이한 점이 있어요. 보통 나무는 몸통이 밤색으로 되어있고 잎사귀가 녹색인데 이 나무는 몸통도 녹색이예요. 이런 모습이 너무 이질적이라 처음 이 나무를 봤을 때 누가 일부러 페인트를 칠했거나 인공나무를 길가에 심어놨는지 알았어요. 그런데 진짜 살아있는 그리고 원래 이렇게 생긴 나무 맞아요. ^^

 

 

몸통을 보세요. 녹색이죠? :)



노란꽃 나무 외에도 여러 나무가 있고 큰 야자수도 많이 있는데 어제 찍은 사진에서는 야자수가 보이지 않네요. 언제 잘생긴 야자수를 보면 사진 한번 찍어서 올릴께요. 좀 이국적일 것 같아서... 

  

♣ 이 나무를 지금 찾아보니 Palo Verde라고 합니다. 이 나무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따로 글을 올렸습니다.

☞ 참고: 봄철 노란꽃이 아름다운 나무 Palo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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