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간식 페퍼로니 막대(pepperoni sticks)

오늘은 남푠님이랑 아이들이 간식으로 좋아하는 페퍼로니 막대(pepperoni sticks) 올려 봅니다. 흔히 접하는 것은 피자 위에 얹음이로 인기있는 페퍼로니 소시지인데, 저희집에서 간식으로 인기 많은 것은 막대형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따로 조리하지 않고 그냥 포장에서 꺼내 먹는 겁니다. 페퍼로니 막대 가격은 보통 255g짜리 포장 하나가 $9.00(약 9,300원)정도 해요. 그런데 며칠 전에 보니까 세일을 통크게 하더군요. 단 돈 $1.99(약 2,060원). 남푠님의 눈은 띠용~! 마구 집어서 카트에 넣습니다.


카트에 이 페퍼로니 막대가 여러개 살포시 자리를 잡으니까 남푠님과 입맛이 같은 제 아이들도 신나서 조잘조잘하더군요. 아이들 모두 어쩜 아빠랑 입맛이 비슷한지... 저만 이런 막대류나 소시지류를 별로 안 좋아해요. 녀석들은 생긴 것도 남푠님을 더 많이 닮았어요. 제가 남푠님을 너무 좋아해서 아이들이 아빠를 많이 닮았나 봐요.


그래, 너그들과 비슷하게 생긴 아빠랑 함께 많이많이 머그라~!




 여기서 잠깐 

페퍼로니 소시지는 이태리 살라미(salami) 소시지의 미국판 변형입니다. 주로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갈아서 만들지요. 페퍼로니 소시지는 보통 피자 위 얹음이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사진출처: Google Images




포장을 열어보면 이름대로 긴 막대같이 생긴 것들이 나란히 나옵니다. 페퍼로니 막대의 맛이나 느낌은 육포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먹어 보라고 자꾸 채근해서 저도 한 입은 예의상 먹어 줬습니다. 나쁜 맛은 아닌데 저는 이런 간식이 별로예요. 하지만 맥주랑 함께 먹으면 딱 좋을 그런 맛입니다. 아래 사진은 반쯤 잘라먹힌 불쌍한 것과 아직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페퍼로니 막대의 눈부신 자태입니다. 와~




이걸 가지고, "나를 따르라!" 하는 녀석들도 있어요. 먹으면서 대장놀이도 할 수 있고 일석이조입니다.




한 녀석은 얼음과자를 먹느라고 페퍼로니 막대 하나를 잘 보관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얼음과자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 저 얼음과자랑 페퍼로니 막대는 현재 누군가의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간식 먹고나서 자기들끼리 키득키득 신나길래 쳐다봤더니 둘째랑 세째가 게임세트에서 가져온 놀이조각으로 탑을 쌓고 놀고 있었습니다. 둘이 저한테 와서 재밌게 만들었다고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네요. 그렇게 부탁하는데 찍어줬죠. 그런데 2번째 사진을 찍는 순간 갑자기 와르르~ 둘째랑 세째는 너무 재밌다고 깔깔거리고... 둘 다 귀엽고 이쁘네요. 조금 전에는 이 조각들을 가지고 도미노로도 만들면서 놀더군요. 제 아이들은 놀이거리도 잘 찾고 늘 즐거운 것 같아요. 가끔씩 '어릴 때 나도 이렇게 살았으면 좋았었을 걸'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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