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2000년대 미국 10~20대에게 인기있던 드라마들

19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에서 인기 있던 청춘물들은 Beverly HIlls 90210, Dawson's Creek, Buffy the Vampire Slayer, Gilmore Girls, Veronica Mars, Roswell 등이였습니다. 저는 이 중 일부는 한국에서 본 것도 있고, 일부는 미국에 이민와서 보기 시작한 것도 있어요.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들의 사랑과 우정들이 주요 소재였지만 초자연적인 존재와의 이야기를 다룬 것도 많이 방송했어요.


Dawson's Creek에서는 탐 크루즈(Tom Cruise)의 전처 중 하나가 되는 케이트 홈즈(Katie Holmes)가 꽤 귀엽게 등장했었죠. 그래서 인기도 많이 얻었었구요. 그런데 케이티는 탐 아저씨와의 결혼생활 이후 폭싹 늙은 것 같아요. 아주 귀여웠는데 안타까워라~. Beverly Hills 90210는 새넌 도허티(Shannen Doherty)나 다른 유명 배우들의 성공의 장이 되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엄청 콩가루 막장으로 넘어 가더군요. 그래서 안봤더니 나중엔 어떻게 되었고 어떻게 끝났는지도 모릅니다.


Beverly HiIls 90210.

1990년대 초에 이런 패션과 머리 모양을 했던 것 같은데 쥑~입니다. ^^



Charmed

이 드라마는 마술을 하는 마녀 3자매와 다른 마술하는 또는 초인간적 존재들의 이야기입니다.

Beverly Hills 90210에서 잘 나가다가 성질 더러워서 드라마에서 쫓겨난 Shannen Doherty가

Charmed에도 출연했었어요. 그런데 Shannen는 Charmed에서도 퇴출되었다는... 

이 배우 성격 정말 안좋은가 봐요.



큰 언니로 출연했던 Shannen이 드라마 상의 죽음으로 퇴출된 후 새 멤버가 추가된 Charmed.

뜬금없이 원 3자매의 엄마가 생전 아빠 다른 의붓 여동생을 하나 뒀다고 밑밥을 깝니다.

아빠 다른 숨겨둔 여동생... 여기에도 출생의 비밀이. ^^

그래서 진짜 막내가 되는 넷째 여동생이 죽은 큰 언니 대신 마녀 3자매에 들어오게 되죠.

그 넷째가 위 사진의 맨 오른쪽이예요. 드라마에서는 원하면 무슨 이야기든 다 만들 수 있네요. ^^



Dawson's Creek.

Katie Holmes도 보이고 몇 년 전까지 방영한 Fox TV의 Fringe에서 출연한 Joshua Jackson도 보입니다.

Joshua Jackson(위에서 검은 셔츠 입은 총각)은 Dawson's Creek에서 정말 풋풋하고 귀여웠어요. ^^



Buffy the Vampire Slayer

여기에 출연했던 배우들은 아직도 여기저기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어요.

특히 David Boreanaz(왼쪽에서 두번째)는 현재 범죄 드라마 Bones에 출연 중입니다.



Gilmore Girls



Veronica Mars.

겨울왕국에서 안나 목소리 연기를 한 Kristen Bell이 딱 버티고 있습니다.



Roswell

요즘 잘 나가는 여배우 하나 눈에 뜨이지요? Katherine Heigl이 여기 있네요. ^^



그러고 보면 1990~2000년대 초중반 당시의 10대 후반~20대 초반에게는 외계인(Roswell) 및 뱀파이어(Buffy the Vampire Slayer)가 인기가 많았나 봐요. 하지만 당시의 뱀파이어는 요즘의 로맨틱한 뱀파이어 소재가 아니였어요. 뱀파이어를 쫓아 죽이는 뱀파이어 사냥꾼의 소재가 주였지요. Buffy the Vampire Slayer는 제목에서 나오듯이 Buffy는 뱀파이어 사냥꾼 아가씨입니다. 로맨틱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한 소재는 영화 Twilight의 성공 후 강해진 듯 하구요. 저는 뱀파이어 사냥꾼 Buffy 시리즈는 좋아하는 않았지만, 이 드라마에서 곁다리로 빠져 나와 나름 성공을 거둔 또 다른 뱀파이어 드라마 Angel는 자주 봤어요.


Angel

가운데 떡 서있는 인물이 주인공 뱀파이어로 Angel(David Boreanaz 분)인데 영혼이 있는

독특한 뱀파이어로 나옵니다.



당시 제가 20대~30대초반이여서 별로 옛날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위 드라마들의 주제가를 들으면서 관련 영상을 보니까 머리 모양이고 옷이고 지금하고 참 다르네요. 저도 저렇게 화장하고 입고 다녔던 것 같구요. ^^ 당시의 화면을 보면 기분이 참 묘합니다.


예전 추억도 할겸, 오늘은 제가 20대를 추억하는 드라마 주제가 중 하나인 Dido의 "Here with Me"를 소개할께요. 이건 드라마 시리즈 Roswell에서 주제가로 사용된 거예요. 이 드라마의 주된 장소는 외계인 우주선 추락(?)으로 유명한 뉴 멕시코주의 로스웰(Roswell, 미국에서는 라스웰에 가깝게 발음)입니다. 이 로스웰의 일부 10대 후반의 아이들은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이고 어쩌구 저쩌구가 주요 주제였습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제가는 좋아해서 노래만 들었습니다. Dido의 노래와 Roswell의 갈등하고 방황하고 사랑도 하는 외계인 10대들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아래에 노래를 붙여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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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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