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12. 15. 04:09
피닉스의 가을~겨울철에 비가 좀 내린다고 하더니 맞네요. 요즘 가끔씩 비가 내리는데 사뭇 정취가 있습니다. 비가 내린다고 해야 한국이나 비로 유명한 시애틀에 견줄 바가 되지 않지만 피닉스 치고는 괜찮게 내리는 비의 양입니다. 빗길 피닉스 (사진출처: abc 15 Phoenix) 꼭 한국에서 가랑비가 내리듯 비가 내리는데 어제와 오늘 연속으로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어젯밤에는 창과 지붕에 톡톡톡하는 빗소리가 들릴 정도로 내리더군요. 제가 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이렇게 비가 내리면 마음도 편해지고 기분도 좋습니다. 비가 오고 하루종일 구름이 껴있으니까 오랫동안 살았던 시애틀도 생각나고 해서 커피도 진하게 마시며 감상에 젖어 봅니다. 지금까지 겪은 피닉스의 늦가을/초겨울은 쌀쌀하지만 그리 춥지 않고 비도 간간이..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11. 1. 11:02
요즘 피닉스의 날씨가 참 좋습니다. 10월말인 지금, 피닉스의 낮 최고온도는 85°F (약 30°C)정도고 밤 최저온도는 67°F (약 20°C) 정도 합니다. 지난 여름, 특히 7월~8월에 낮 온도가 거의 47°C까지 육박하던 그 굉장하던 더위를 이겨낸 보람이 이제서야 나타나고 있습니다. ^^ 피닉스는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하루 최고기온이 30°C 정도면 아주 쾌적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는 약 75°F (약 24°C) 정도인데 이제 이 온도가 제게는 꽤 춥게 느껴지네요. 시애틀에 살 때 낮 기온이 24°C 정도면 기분을 정말 좋게하는 온도였는데 말이죠. 저는 새환경에 적응을 엄청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적응의 여왕, 시애틀 홈스쿨맘!!! ^^ 피닉스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한국도 많이 추워졌고 미..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7. 27. 04:05
애리조나(Arizona)와 뉴 멕시코(New Mexico)에 걸쳐 여름철에 발생하는 몬순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미국에서는 만순으로 발음하는 몬순(Monsoon)은 계절적 풍향의 변화에 따른 습기의 증가를 일컫는 기후 현상입니다. 대기 중 습기가 아주 많기 때문에 몬순 기간에는 상당한 강우량과 천둥번개가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계절적인 일시적 현상이라서 몬순이 끝나면 바람의 방향이 평상시로 돌아가고 건조해지게 됩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에서 초여름에 발생하는 장마도 이런 몬순의 한 예라는 것은 여러분도 다 아실 겁니다. 피닉스 몬순 중 번개 (사진출처: Phoenix abc 15) 그런데 사막기후인 애리조나의 피닉스에도 몬순이 있답니다. 지금 저희는 이 몬순 기간 중에 살..
카테고리 : 노라네 이야기 The 노라 | 2011. 6. 29. 04:03
피닉스에 이사와 놀라거나 인상받은 것들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것으로 피닉스하면 꼭 언급하고 지나가게 되는 “더위”입니다. 피닉스는 참 건조하고 더운 곳입니다. 거의 사막 기후라서 그렇겠지만 참 더워요. 전에 "Day 7. 이사여행: 라스 베가스 - 피닉스 2/2"에서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피닉스에 도착하자마자 온도계의 100°F (38°C)를 보고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한달 반 정도 살아보니 100°F는 여름 날씨로 괘~안찮은 온도더군요. 오늘은 116°F (47°C)까지 올라갔습니다. 헐~ 참고 포스팅2012/12/29 - [노라네 이야기/미서부 이사여행] - Day 7. 이사여행: 라스 베가스 – 피닉스 2/2 지난 주에는 TV에서 일기예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