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에서 놀라거나 인상깊은 것들 – 번개쇼
- 노라네 이야기
- 2011. 7. 27. 04:05
어젯밤에는 애리조나 몬순(Monsoon)이 일으킨 번개쇼가 있었습니다. 밤 10시경부터 시작한 번개쇼는 아주 생생해서 번개의 그 짜릿한 선까지 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번개쇼를 좋아해서, 저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 4명이 창가에 앉아서 번개쇼를 감상하느라고 잠도 늦게 잤네요. 이 번개쇼는 거의 2시간 가량 계속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번개쇼가 불꽃놀이 보다 더 멋있습니다.
아래는 피닉스 abc TV 방송에 시청자들이 올린 번개쇼 사진들입니다. 이곳은 먼지폭풍이나 번개나 뭐든지 스케일이 크군요. 멋있습니다~~
사진출처: Phoenix abc 15
피닉스의 여름 날씨는 몬순으로 몰려온 습기로 참 다이나믹합니다. 날씨 덕분에 사는 것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네요. 번개와 함께 비도 땅이 촉촉해질 정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습도가 참 높아서 꼭 플로리다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
애리조나의 몬순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글을 올렸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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