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미국 GED 시험 변경

미국의 GED(General Educational Development)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시험으로 한국의 검정고시에 해당합니다. 미국에서는 한 해 70만명 정도가 GED 시험을 치루고 있습니다. GED 시험의 방식과 수험료가 2014 1 1일부터 변경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5 과목에 걸쳐 학력인증 시험을 치루고 있는데 2014년부터는 4 과목으로 한 과목이 줄고 컴퓨터로 시험을 치게 되는데 수험료는 지금의 두배 정도인 $120( 132,000)로 뛴다는 군요. 새로 치루게 될 4 과목은 언어영역(reasoning through language arts), 수리영역(mathematical reasoning), 과학(science), 사회(social studies)입니다. 현재 치루고 있는 에세이는 2014년부터는 언어영역과 사회과목과 연계돼 이 과목 중에서 테스트를 보게 되어 없어지는 거구요. 그런데 한 과목이 줄고 컴퓨터로 시험을 쳐서 비용이 더 절감되어야 하는데도 수험료가 두배로 뛰는군요. ㅠㅠ

 

사진출처: AP by David Duprey

 

 

저희가 홈스쿨링을 하지만 제 큰 아이가 만 10살이라 아직 어려서 올해 GED를 볼 이유가 없으니 몇 년 후 부터 GED 시험을 치게 될 제 아이들 모두 새로운 GED 시험방식으로 고등학교 학력인증 시험을 치뤄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미국 GED를 준비중인 분들이 계시다면 시험의 방식과 과목이 2014 1 1일부터 변경되니까 올해 안으로 시험을 보는 것이 더 유리할 겁니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수험료도 오르니 올해 안에 시험을 보면 경제적이기도 하겠구요. 하지만 2014년 이후에 시험을 치룰 예정이라면 새로운 시험방식과 과목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미국 GED 교재 등에 대한 정보는 아마존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살짝쿵 누르시면 연결됩니다.



 

♣ 위 시험과목 중 reasoning through language artsmathematical reasoning의 한국어 과목명이 마땅하지 않아 임의적으로 언어영역과 수리영역으로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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