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먹자, 감자를 먹자!

감자 사둔 것이 있는데 해먹지 않고 잘 모셔두었더니 안 될 것 같아서 오늘 점심에 전을 부쳐 먹었습니다. 감자를 주재료로 당근, 양파, 밀가루, 달걀을 넣고 만들었으니 일종의 야채 감자전인 셈입니다. 감자 10알을 가지고 만들었더니 반죽도 꽤 나왔는데 그걸 다 지지고 부치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다는 전설. 식구가 많으니까 저희는 이렇게 먹성도 좋습니다.


감자를 먹자, 감자를 먹자!


전을 부치고...


또 부치고... 이 사진 후에도 계속 부치고...


감자에 싹나기 전에 먹는 게 좋을 테니 내일도 또 감자로 뭘 만들어서 먹어야 겠습니다. 한동안은 감자를 아주 사랑하게 생겼네요. 으흐~, 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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