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따뜻한 피닉스의 2월 중순
- 노라네 이야기
- 2014. 2. 16. 02:21
지금 조지아주를 비롯 미국 남동부는 추운 겨울로 덜덜덜 떨고 있는데 같은 남부라도 제가 살고 있는 미국 남서부 애리조나주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역시 미국 땅은 참 크죠?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근교는 이번 주말에 예년보다도 높은 기온을 갖게 된다네요. 2월 15일 토요일인 오늘 예상 최고기온은 30.5도까지 올라간답니다. 아마도 지금까지의 2월 15일 최고기온 기록을 갱신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기록상 2월 15일의 최고기온은 28도였거든요.
피닉스에서 30도 전후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적당내지 약간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기온이예요. 오늘 피닉스 날씨 사진을 보니까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기도 하더군요. 아마도 미국 북부나 캐나다에서 오신게 아닐까.... 피닉스 사람들은 추워서 이런 날씨에는 수영하지 않지만 기분좋은 주말을 즐길 수는 멋진 날씨입니다.
사진작가: Sarah Walters, 사진출처: ABC 15 Phoenix
2월 중순 피닉스의 기온이 보통 22~23도 정도인데 오늘 30.5도까지 올라가니 많이 따뜻하긴 하네요. 1주일 후에는 24도 정도로 내려갈 것이라고 하니까 이번주만 유달리 따뜻한 것 같아요. 제가 따뜻한 날씨를 좋아하는 덕에 기온이 적당하니 아주 즐겁습니다. 이제 5월부터 슬슬 더워질 텐데 그 전에 아름다운 이 날씨를 맘껏 즐겨야죠. 아무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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